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3년 10월 9일에는 태풍 다나스의 위력이 약해지며 예상보다 빠르게 소멸했습니다.전날까지도 강한 세력을 유지하던 태풍은 대한해협에 진입하자마자 약해졌습니다. 태풍 중심부의 회오리 구름이 급격히 흩어졌고, 시속 200km가 넘는 제트기류가 태풍을 무력화시키며 시간당 50km의 속도로 태풍을 동쪽으로 밀어냈습니다.당시 태풍으로 전국
시선뉴스=박진아 기자 / 디자인=김선희 수습 |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3년 6월 마지막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킬러문항킬러 문항은 초고난도 문항을 뜻하는 의미로 그동안 최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하기 위해 1~2문제 정도 존재했다. 그러나 당정은 '킬러 문항'이 시험 변별력을 높이는 쉬운 방법이지만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근본 원인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공정 수능'을 위해 공교육 과정에서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수습 | 사상 최악으로 평가되는 이번 캐나다의 산불은 인공위성에서도 포착이 될 만큼 규모가 컸다. 캐나다 퀘백 주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산림 자원을 파괴한 것도 문제지만 대기 오염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쳤다. 특히 바람을 타고 이동한 막대한 양의 연기는 캐나다뿐만 아니라 뉴욕의 하늘을 주황빛으로 뒤덮고 최악의 대기질을 만드는 피해를 낳았다. 퀘백과 뉴욕과는 거리는 1,000km 이상. 어떻게 연기가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었을까?캐나다에서 난 산불이 1,000km 넘게 떨어진 미국 북동부에까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3년 1월 마지막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북극증폭'북극증폭'은 북극이 전 지구 평균의 두 배 이상 속도로 온난화 현상이 진행되는 것을 말한다. 남극은 땅 위에 내린 눈이 녹지 않고 오랫동안 쌓인 얼음으로 뒤덮인 대륙이지만, 북극은 바닷물이 얼어서 생긴 해빙으로 이뤄진 곳이다. 이 때문에 크게 수천m에 달하는 빙산이 있는 남극과 달리 북극의 해빙은 얼음 두께가 1~5m 정도에 불과
시선뉴스 = 박진아 기자ㅣ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5일 오전 6시 기준 24시간 신적설량(하루 동안 새로 쌓인 눈의 양)은 경북 울릉이 70.6㎝에 달했으며 전남 강진 15.8㎝, 나주 11.9㎝, 전북 부안 11.4㎝, 광주 10.2㎝, 제주 10.0㎝, 세종 6.1㎝ 등의 순이었다. 지난 며칠간 전남일부, 제주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되었고, 오늘 낮까지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설이 예상되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수도 동파신고 및 차량 배터리 방전이 신고 되고 있으며 기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0년 9월 2일에는 태풍 '곤파스'가 수도권을 강타하면서 곳곳에 피해를 속출했으며 오전에는 서울과 인천 지역에 피해가 잇따랐고 밤사이에는 호남 지역에서 서해안을 따라 상처를 남겼습니다.새벽부터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으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고 길가에 간판이 떨어지는가 하면 뽑힌 가로수가 도로를 막아 출근길 곳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09년 7월 10일에는 국내에서 대표적인 여성 산악인 오은선 씨가 히말라야 14개 봉 가운데 12개 봉 등정에 성공했으며 무산소로 해발 8천125m 높이의 히말라야 고봉인 낭가파르바트 정상을 밟았다.이로써 오은선 씨는 당시 이미 12개 봉 등정에 성공한 오스트리아의 칼텐브루너, 스페인의 파사반과 함께 여성 산악인 14좌 완등 경쟁에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김미양] 즐겁게 비행을 하다가 ‘이것’이 있을 경우 안전벨트에 불이 들어오면서 모두 착석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바로 난류 때문입니다. 난류는 심할 경우 큰 비행기 사고를 일으키기도 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난류는 유체역학에서 정의된 용어로, 유체의 각 부분이 시간적이나 공간적으로 불규칙한 운동을 하면서 흘러가는 것을 말합니다. 난류는 크게 뇌우난류와 청천난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여기서 뇌우난류는 적란운 주위에 나타나는 난류를 말 합니다. 주로 구름의 내부나 아래 외부에서 발생하는데, 가장 강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에 시달린 2018년 대한민국의 여름. 1994년 이후 최악의 폭염에 온열질환 환자가 속출하고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여러 피해를 입었다. 그런데 이 같은 이상 고온 현상은 국내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었다. 올 여름 세계 각국 역시 폭염에 시달려야 했는데 그 중 유럽 여러 국가는 우리나라처럼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다. 유럽폭염 원인- 지구의 대기를 섞어주는 기능을 하는 제트기류가 평소와 달리 북쪽으로 치우친 데다, 아프리카에서 형성된 열풍이 유
[시선뉴스] 태풍 종다리가 경로를 바꾸면서 폭염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무더위를 날려줄 것으로 예상됐던 태풍 종다리의 경로 변경에 네티즌의 아쉬운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태풍 종다리가 30일 오전 9시 기준 규슈 남부 가고시마 현 마쿠라자키 시 서남서쪽 130km 해상을 지나 시속 16km의 속력으로 남남서진 하고 있다.애초 태풍 종다리의 예상 경로는 일본 혼슈를 종단해 동해로 진출한 뒤 독도 인근 해상을 거쳐 한반도 동해안에 접근하는 것이었다. 국내에 계속되는 폭염은 티베트에서 온 뜨거운 바람이 꼽히는
[시선뉴스] 태풍 종다리가 등장하면서 국내 네티즌이 더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드러냈다.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종다리(JONGDARI)가 등장했다. 태풍 종다리는 이날 새벽 3시쯤 괌 북서쪽 약 110㎞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다.태풍 종다리의 진행방향은 북북서를 향하고 있다. 이달 말일쯤 태풍 종다리가 동해로 올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태풍 종다리가 이토록 대중의 환영을 받고 있는 이유는 지금의 폭염을 식혀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지금의 가마솥더위의 원인은 티베트에서 온 뜨거
[시선뉴스 김태웅] 지난 시간 항공기상청 이재원 청장과 함께 항공기상청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눠봤다. 이번에는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관측예보과 한윤덕 서기관과 함께 항공기상 관측 및 예보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항공기상청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알아보자.PART 2. 실무자에게 듣는 항공기상 업무 - 안녕하세요, 서기관님 간단하게 본인소개 부탁드립니다.네, 저는 85년도에 공채로 기상청에 입사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벌써 33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네요. 주로 본청, 지방 여러
[시선뉴스 한성현]◀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즐겁게 비행을 하다가 ‘이것’이 있을 경우 안전벨트에 불이 들어오면서 모두 착석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바로 난류 때문입니다. 난류는 심할 경우 큰 비행기 사고를 일으키기도 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난류는 무엇이고, 또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NA▶난류는 유체역학에서 정의된 용어로, 유체의 각 부분이 시간적이나 공간적으로 불규칙한 운동을 하면서 흘러가는 것을 말합니다.난류는 크게 뇌우난류와 청천난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시선뉴스 김병용] 연일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요즘. 체감온도 영하 20도가 될 만큼 살인적인 추위가 우리곁에서 떠나지 않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 4일(현지시간) 캐나다 인접 메인주부터 미국 남부 플로리다주까지 동부 전역에 ‘폭탄 사이클론’이 엄습한 것이다. ‘폭탄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미국 동부는 영하 38도, 체감기온 영하 70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을 겪어야 했다. ‘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이란, 대서양의 습한 공기와 북극의 차가운 공기가 만나면서 저기압 눈
[시선뉴스 심재민] 환경 파괴로 인한 기상이변. 이론상으로는 많이 듣고 있지만 우리가 실질적으로 느끼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최근 실제로 여러 곳에서 발생해 인간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어, 그야말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 어떤 현상들이 있을까? 첫 번째, 황색 사하라 사막에 내린 새하얀 눈 2018년 새해 습기가 없어 눈 내릴 확률이 거의 낮은 사하라 사막이 쏟아진 눈으로 하얗게 덮여 관심이 집중되었다. 지난 9일 지구촌 매체들은 일제히 지난 7일 알제리 북서쪽 지역인 아인 세프라에 눈이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정선] 12월, 때 이른 한파가 찾아와 전국을 추위에 떨게 만들었다. 2017년 12월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 3.0℃보다 1.9℃가 낮았다. 12월 전국 평균기온은 1.1℃로 1973년 이후 최저 11위를 기록(12월 11일 기준)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의 혹한은 주로 1월에 찾아오는데 12월에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이는 ‘북극진동’ 때문이다. 북극진동은 ‘극 소용돌이’라고도 불리는데 북극 대기 순환의 이상변동을 뜻한다. 북반구에 존재하는 찬 공기의 소용돌이(한랭와)가
[시선뉴스 박진아] 최근 유럽과 미국은 기록적인 한파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북극의 매서운 바람이 중위도 지역을 덮칠 것으로 예상됐고 특히 북미 지역에는 20년 만에 최악의 한파가 예고됐는데, 실제로 이 예상이 맞았습니다.미국 언론들은 15일(현지시간)부터 이례적인 한파가 닥치고, 중서부 지역 기온이 20년 새 최저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보도했고 실제로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