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0년 억만장자 순위에서 중국 최고 부호로 선정된 ‘쭝칭허우’. 1987년 저장성 항저우에서 두 명의 퇴직 교사와 함께 14만위안(약 2,420만원)의 대출자금으로 교내 입점업체인 ‘와하하’를 설립해 우리 돈으로 200~300원에 불과한 물과 음료수 배달을 시작으로 재벌 신화를 이룩했다.어린이들을 타깃으로 한 건강음료쭝칭허우는 1989년 항저우에 음료 공장을 세우고 어린이 건강음료를 팔기로 했다. 어린이들이 간식을 많이 먹고 밥은 제대로 먹지 않는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학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