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 소나 양 등 되새김질을 하는 가축이 뿜어내는 메탄가스는 인간 활동과 관련된 전체 메탄가스 배출량의 약 37%를 차지할 만큼 엄청난 양으로 온난화 현상의 주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호주의 과학자들이 유전자 조작을 통해 메탄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호주 애들레이드대학의 동물수의과학부 존 윌리엄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소의 반추위에서 메탄가스를 생성하는 미생물의 양과 형태가 소의 유전자 구성에 의해 강력히 통제를 받는다는 연구 논문을 과학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